합천군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실 인기리에 운영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합천군(군수 하창환)에서는 관내 초등‧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시작한 「2016 찾아가는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이 인기리에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최근 자전거 중심의 녹색교통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자전거 인프라 구축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자전거 안전에 대한 불감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합천군에서는 관내 학생들의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본 시책을 추진하게 되었다.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합천군의 지원 아래 합천군과 황강 MTB 동우회(회장 정차교)가 공동 운영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자전거를 바르고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 동영상 등을 통한 시청각 교육 및 자전거 안전점검 실습의 순서로 약40분 정도 진행된다. 이로써 학생들이 자전거 구조 및 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올해 5월 17일과 20일 2회에 걸쳐 적중초등학교(19명)와 쌍백초등학교(24명)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참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6월 중 2개 학교에서 추가 교육이 확정되어 있고 향후 신청하는 학교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안전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문의처 ☏930-3423~4)
합천군은 이번 자전거 교통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자전거 교통 안전의식을 함양시켜 교통문화 선진화를 이루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자전거도로 안전점검과 전 군민 자전거 보험가입 등을 통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도 적극 이바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