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라이온스 클럽(회장 정종석)은 26일 오전 10시 합천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지난 6월 합천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30포(20KG)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며 전달했다.
정종석 회장은 “버려지는 화환보다 쌀을 받아 기부하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이진출 읍장은 “쌀을 기탁해준 합천라이온스 클럽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쌀은 정부지원은 받지 못하나 사실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배부하겠다.” 라고 전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것이 아니라 발로 뛰어 찾아내야 한다.”고 의미 있는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