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난의 향연
합천군『제23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성료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전국의 춘란애호가와 관계자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한국춘란엽예품 전국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국대회는 (사)한국난문화협회(총회장 김송재)와 공동으로 주최한 대회로써 한국춘란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난 등 약 1,500여분 이상의 엽예품 난이 출품되어 난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한국춘란 엽예품 전국 대회는 춘란 재배자들에게는 뛰어난 춘란 엽예품의 가치를 인정받는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대회 대상의 영예는 ‘아가씨(품명 중투호)’를 출품한 이경재씨, 최우수상인 합천군수상은 ‘손오공(품명 단엽종)’을 출품한 이둘선씨, 국회의장상(품명 호피반) 박기범 씨에게 돌아갔다.
한편, 합천군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코너를 통해 군이 자체개발한 양파라면양파떡볶이 시식행사도 가졌으며, 합천쌀을 가공한 합천 生막걸리를 만찬장 건배주로 사용하는 등 농산물 6차산업 가공품 홍보에도 적극적이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합천은 이미 전국 난인의 날 행사를 두 차례나 치렀고, 이번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까지 치르게 돼 참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애란인들의 자부심과 단합이 한층 더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나아가 난의 고장 합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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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담당 055-930-3655(김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