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병면(면장 하경수)에서는 18일 대병면 장단리 소재 금성마을 경로당을 신축하여 옥철호 주민복지과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금성경로당은 연면적 68㎡ 규모로 합천군에서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금년 7월에 착공하여 11월 18일 준공식을 하게 되어 추운 겨울동안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되었다.
대병면 금성마을은 다른 지역보다 인구수가 적으면서 대부분 노인들로 경제활동 인구가 적어 노인회에서 경로당 부지 확보가 어려워 경로당 건립에 매번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에 마을주민 문점란(81세) 씨가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문전옥답을 기증하고 합천군에서 사업비를 지원하여 건립하게 되었으며 마을주민들은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되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였다.
하경수 대병면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놀이터인데 그동안 소외되어 있었던 금성마을에 경로당이 건립되어 마음이 훈훈해진다고 하면서, 앞으로 경로당 등록 등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도록 할 것이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