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퇴직공무원 4명, 이웃돕기 성금 기탁
12월말 퇴직 앞둔 4~5급, 성금 5백만원 전달
12월말 퇴직을 앞둔 합천군청 소속 4~5급 퇴직예정 공무원 4명(옥철호 주민복지과장, 박정갑 안전총괄과장, 강병옥 산림과장, 하쌍복 묘산면장)은 19일 합천군(군수 하창환)에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하창환 군수는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이 끝까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이 진정한 공직자로서의 모습이며 우리 군을 더욱 밝게 만드는 것 같다.”며 말했다.
4명의 퇴직예정자들은 후배 공무원들이 존경하는 간부 공무원들로 4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등 평소 공무원들의 귀감이 돼 왔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작성자 :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담당 김정민주무관(☎ 930-3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