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제야의 종 타종행사ㆍ해맞이 행사 전격 취소
관내 AI 유입 차단을 위해 타종행사와 해맞이 행사 취소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7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해맞이 기원제 행사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해맞이 기원제 행사는 당일 참여인원이 1,000여명이 넘는 연말 연시 최대 규모의 행사다.
하지만, 군은 최근 경남 도내 양산, 고성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양성으로 확진 판정됨에 따라 AI 확산을 방지하고,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하여 연례 행사를 취소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전격 가동함과 동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15일부터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추가로 이동 방제초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쥐 살서제를 비롯한 생석회 등 방역약품을 공긍하여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하창환 군수는 “AI 확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으니 군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라며, 철새도래지 및 관외 해맞이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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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행정담당 055-930-3062(담당자 변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