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키움통장사업 대상자를 6일부터 신규 모집한다.
희망키움Ⅰ의 모집기간은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희망키움Ⅱ는 6일부터 17일까지이다.
희망키움Ⅰ의 가입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07만2000원 이상 268만원 이하인 가구이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소득에 따라 최대 월 60만원(4인 가구 기준)의 정부 지원금이 적립된다. 3년 만기 후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희망키움Ⅱ의 가입대상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이다. 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할 경우 매월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적립된다. 3년 만기 동안 연 2회의 재무교육과 사례관리에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사업의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등 자립 및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고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할 경우 본인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사업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자산형성에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합천군 주민복지과(930-47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