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매도시 일본 미토요시 야마시타 아키시 시장, 합천 첫 방문
- 미토요시, 21일부터 23일까지 자매도시 합천군 방문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2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미토요시 야마시타 아키시 시장외 5명으로 구성된 우호방문단이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도시 합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작년 12월에 취임한 야마시타 아키시 미토요 시장은 지난 7월 문준희 합천군수 취임 축하 서한문을 전달한데 이어, 민선7기 출범과 발전을 직접 축하하고 그 동안의 교류협력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하면서 더 돈독한 우호를 다지고자 먼저 합천을 첫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첫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토요 시장 방문단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의장, 윤중묵 국제교류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교류확대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또한 미토요 시장은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제3회 미토요시 우라시마 마라톤대회”에 합천군의 대표단이 참여해 줄 것을 정중하게 초청하기도 했다.

  둘째날에는 농기계대여은행, 합천유통,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세트장, 파프리카농장, 합천항공스쿨, 합천박물관 등을 차례대로 둘러보며 합천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합천군의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관광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날에는 합천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미토요시 중학생 방문단 22명과 함께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을 방문하여 원폭피해 어르신들에게 차봉사를 하고, 원폭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야마시타 아키시 미토요 시장은 군청 방문 시 인사말에서 “합천군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문준희 합천군수는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먼 길을 찾아오신 미토요 시장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향후 우호교류와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합천군과 미토요시는 1996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문화행사 및 축제 참가를 시작으로 마라톤 교류, 공무원 교환근무, 청소년 홈스테이, 청소년 문화체험 등 다방면에서 지금까지 100여회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성자 : 행정과 단체협력담당(☎ 930-3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