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산면(면장 김해식)은 지난 21일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38명(산제교실 13명, 관기마을 11명, 광산마을 14명)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실 운영 활성화 및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합천시네마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평소 문화생활을 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영화 관람을 통해 학습의욕도 고취시키고 실생활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즐거움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관람한 영화는 “신과함께 인과 연”으로 이승과 저승,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저승 삼차사의 천 년의 비밀을 밝히는 내용이다.
이날 정영희 강사는 “학습생들이 영화를 보면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글을 응용하는 기회를 가져서 너무 좋았다. 문화생활과 함께 공부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실 지원 사업은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의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