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십자 부녀회, 가야 화재피해 온실 잔해제거 지원
대한적십자 합천군 부녀봉사회(회장 김행진)는 지난달 27일 새벽 가야면 마장마을 임모씨 파프리카 하우스에 전기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온실이 전소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지난 1일 잔해 제거 지원에 나섰다.
이날 꽃샘추위로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십자 회원 30여명이 발벗고 나서 불에 탄 비닐하우스 보온커텐, 식재를 앞둔 그을린 모종 , 슬라브, 관수호스 등 화재 잔해물을 제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가야면장(김배성)은 “하루아침에 파프리카 모종 식재를 앞둔 온실이 화마에 처참히 소실된 모습을 보니 농민의 마음이 어떠하였을지 짐작이 된다”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우러 온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김행진 적십자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어디든 화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을때는 언제든지 찾아가서 위로와 작은 도움이라도 기꺼이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성자 : 가야면 산업지도담당 김남순(☎ 930-4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