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면 어려운 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초계면 자원봉사회(회장 이애숙)에서는 지난 3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소재지 식당에서 어려운 노인 18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진미수 정심회 회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생신을 축하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과 떡으로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가족처럼 생일을 챙겨주는 따뜻한 손길과 이웃이 있어 행복하다”며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애숙 자원봉사회장은 “소박한 생신상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어르신들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강창념 초계면장은 “홀로계신 어르신들은 생일을 맞아도 쓸쓸하게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자원봉사자들과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함께 생신을 축하 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날이다”며 “생일상을 차려주신 자원봉사회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초계면 자원봉사회에서는 홀로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뿐만 아니라 목욕봉사, 식사배달사업, 김장담그기 행사 등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정감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작성자 : 초계면 맞춤형복지담당 강현영(☎ 930-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