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사과문 발표하며 의회 일신하는 계기 다져



  합천군의회 전의원은 3일 오후 긴급히 의회에 모여 2일 일어났던 의원 상호간 의견대립으로 충돌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과했다.

  사과문에서 군의회는 “이유를 불문하고 입장이 다른 상대를 비난하며 공공장소에서 소동을 일으킨 점은 해당 의원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의원간 소통과 교육을 강화해 대화와 토론의 민주주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석만진의장은 “군정과 관련한 두 의원의 의견 마찰로 빚어진 일이지만 군민들에게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다가갔기에 이번 일을 계기로 의회운영을 일신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전의원의 뜻을 모아 사과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세문의: 의회사무과 의사담당 055-930-3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