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합천박물관 학술대회 개최
- 이순신 백의종군행로와 권율 도원수부 -
합천군과 창원대학교 박물관은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이순신 백의종군행로와 권율 도원수부’라는 주제로 우리 고장의 역사를 확인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개회식과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수군의 활약, 이순신 백의종군 무렵 합천의 상황, 이순신 백의종군행로와 권율 도원수부의 위치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마련되었다. 이후 구산우 교수(창원대학교 사학과)의 주재로 각계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종합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합천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호남지역 진출을 막는 교두보의 역할을 했던 지역으로 왜적을 막기 위해 수많은 의병이 창의했던 역사적 현장이며 이순신 장군이 권율 도원수의 휘하에 백의종군하여 40여 일을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07년 이순신 장군 백의종군로 학술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다소 미진한 부분을 해결하면서 군민이 화합하기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합천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와 권율 도원수부의 위치에 대해 역사적, 학술적 객관성을 갖추어 역사적 가치를 규명함과 함께 군민을 비롯한 경남도민과 임진왜란 연구자들에게 임진왜란 당시 합천의 역사를 널리 홍보하고 향후 관련 유적의 정비 사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세문의: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예술과 박물관담당 조원영(☎ 055-930-4881)에게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