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호명스님,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선스님(양경자)과 호명스님(정정자)이 22일,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지선스님과 호명스님은 사회복지법인 전국비구니회 해안사 자비원 광명노인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신 80대의 비구니 스님이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노스님들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스님들이 계시는 광명노인요양원 앞뜰에서 진행됐다.
스님들은 “인생을 회향하며 합천 관내에 있는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고 싶었다. 힘든 시기지만 모두가 힘을 내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스님들의 자비로운 마음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 며 “스님들의 뜻과 같이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나눔복지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선스님과 호명스님은 지난 10일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와 동국대 경주병원에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을 기부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부문화 확산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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