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오는 14일 개최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회장 성상경)는 지역의 전통문화와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오광대 탈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제24회 합천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를 오는 11월 14일(금) 오후 6시, 합천읍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합천의 대표 전통문화예술 행사로,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서막은 수주탈춤패의 ‘봉산탈춤’ 길놀이로 열리며, 이어 합천밤마리오광대탈춤을 비롯해 꼭두광대 탈굿, 진도북춤, 남도소고무 총 4개 공연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성상경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  회장은 “밤마리오광대 탈춤은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해학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