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본래 삼가군 현내면의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일부동, 흥문동의 각 일부와 유인면의 양전동 일부를 병합하여 금리라 해서 합천군 삼가면에 편입되었다. 금리는 삼가군 현내면의 현청 소재지로 옛 유적이 남아 있으며 상금, 하금, 원금의 3개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원금마을은 금산 밑 마을이다. 보통 북산밑으로 호칭하고 있는데 北이 아니고 베짜는 북을 뜻하지만 北山밑으로 잘못 알고 있다. 마을 중간지역의 산밑에는 여름에 아주 차가운 얼음 바람이 불어 나오는 곳이 있기도 하다. 마을 남쪽 끝 도로변에는 미륵불이 있는데 정초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상금 마을은 면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면사무소, 파출소, 농협, 우체국과 천일, 경전여객의 정류소가 있다. 면청사에 경남 굴지의 객사인 봉성관이 있었는데 1949. 9. 1 공비내습 방화로 소실되었다.
하금마을은 상금리에 이어 서남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기양루 옛 삼가군의 동헌, 죄인을 가두었던 옥 성안의 북문과 서문이 있었던 곳이다. 지금은 현대식 아파트가 들어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