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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2015년 8월 25일 합천박물관에서 성산토성 발굴조사 1차 자문회의가 열렸습니다.

작성일
2015-08-26 10:22:20
작성자
조원영
조회수:
3544
담당자 연락처:

자문회의 발굴조사 설명회 현장

자문회의 발굴조사 설명회 현장

2015년 8월 25일 합천박물관 강당에서 성산토성 발굴조사 제1차 자문회의가 열렸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지난 6월 10일부터 이전에 2차례에 걸쳐 시굴조사를 했던 
쌍책면의 성산리 토성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조사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굴조사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이번 회의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발굴조사를 담당한 동서문물연구원과 경상대학교 박물관의 조사원들은 
“성산리 토성은 가야지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토성과 목책으로 이루어진 
다라국의 도성이며,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확실한 가야 도성의 전모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는 소견을 밝혔습니다.

발굴조사 성과에 대한 소개를 마치고 
자문위원들과 군수님을 비롯한 군청 관계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발굴 현장에 나가 
조사원들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토성벽과 제사유구 등을 자세히 관찰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적의 현황을 살펴보면 
토성의 북쪽 성벽과 목책으로 추정되는 유구, 제사유구 등이 확인되었으며, 
5~6세기에 걸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토기 조각과 
토우(土偶) 조각, 석구(石球), 기와 조각 등이 수습되었습니다. 

자문위원들은 이 토성은 주변 옥전고분군과 수습되는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다라국의 중심 성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후 발굴조사의 방향에 대해서는 
성의 외벽 쪽 경사면까지 확장하여 조사해서 
이 성벽을 처음 축조한 시기를 파악하도록 하며, 
성벽 안쪽에도 정밀하게 조사하여 
유구의 존재를 확인해야 한다고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또 목책으로 추정되는 기둥 구멍들은 과연 목책의 흔적인지 
아니면 건물 터와 관련된 기둥 흔적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자문위원들은 이 성이 가야시대 유일의 왕도 또는 도성으로 추정되므로 
정밀한 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사적 지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하며, 
연차적인 발굴조사를 추진하여 백제 토성, 신라 토성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토성의 축조 수법을 명확히 밝힐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옥전고분군 발굴조사부터 시작해서 다라국 관련 유적 조사에 매진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조영제 박물관장은 “성산 토성의 성격이 밝혀짐으로써 
왕릉과 도성이 조합된 다라국의 면모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사적 지정으로 체계적인 유적 보호대책과 조사연구계획을 수립함과 동시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개발하여 
합천군 문화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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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30 11: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