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관광두레 육성조직 사업보고회 개최
- 주민주도 관광두레 조직 관광경영사업체로 순조로운 첫발걸음 시작 -

  지난달 30일 이주홍어린이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한국문화연구원 박주영 박사와 합천관광두레 프로듀서 김형미, 관광두레 조직참여자, 관련공무원 등 50여명 참석해 지난해 이어 현재까지 추진된 관광두레사업 실적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관광두레 형성으로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 제고 및  지역 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합천군은 탈피해 주민주도로 이미 조성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사업화 함으로써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인적자원, 지역 적정성, 조직 내 역량과 결속력을 기준으로 합천공예협동조합을 비롯하여 5개 관광두레조직을 선정하여 지역의 문제 인식과 공동체의식 강화, 사업아이템 발굴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해가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관광두레 사업개요 및 육성조직별 사업계획 발표와 향후 추진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사업착수를 위한 조직 간, 관계 부서간의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협력, 지원을 통해 메워나가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보는 것을 궁극적 목적으로 하는 만큼 내년까지는 정착단계에 도달해 주민이 직접 농촌관광상품 창출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여 관광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