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의장 허종홍)는 지난 17일 2월 들어 두 번째 의원정례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편성계획과 도시건축과장의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처리계획 청취 등 당면 군정현안에 대한 협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러 의원들은 지난주 도감사 수감을 비롯해서 한국고교축구연맹의 전국대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월부터 시작된 구제역과 AI 차단방역작업이 설명절을 맞아 급증한 인구이동으로 방역활동의 긴장도가 높아져 공무원 및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높아가고 있는 점을 잘 살펴서 방역체계가 허술한 틈을 보여 만에 하나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특히, 「설맞이 종합상황실」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명절을 지내러 온 향우와 지역민들이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해주기를 강조하였다.
허종홍 의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예년보다 긴 연휴를 맞아 군민들이 따뜻하고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