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24일 경상남도가 발표한 201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결과 “부패방지 시책” 분야에서 도내 군부 종합 4위(나등급)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 발표 청렴도 점수(50점)와 ’13년도 시·군에서 추진한 부패방지시책 점수(50점)를 분석·평가하여 발표하였으며, 이중 부패방지시책 부문 점수에서 합천군이 41점으로 2위, 권익위 점수와 합쳐 군부 종합 4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합천군은 높은 시책평가 점수에도 불구하고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종합 4위에 그쳤지만, 권익위의 청렴도 측정 부진사유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2014년 청렴시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평가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군 관계자는 “경상남도의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결과가 50%반영되는 만큼 무엇보다 비리공무원 신고협조 등 반부패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군민 참여와 선진 청렴문화 확산 등을 통해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군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