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버리는 호러마을 축제, 연일 대박 행진
- 관람객 비명소리에 합천군 행복한 비명 - 
   
 지난 23일부터 합천군 용주면에 위치한 시대극 촬영장「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호러마을 축제”가 한여름 이색체험 축제로 관람객들의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양일간 2,5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연일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합천군에서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축제의 장에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이 전체 입장객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관내주민 참여 중심의 일반적인 지역 축제를 넘어 진주 유등축제, 함평 나비축제와 같은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유령잡기 게임인「고스트 헌터」, 유령과 함께 하는 퍼레이드 「유령철도 999」, 공포 마술 체험「호러 매직쇼」, 클럽형태의 파티 「호러 펀펀클럽」등 4대 메인 프로그램과 공포영화 체험전시관, 4D 호러상영관, 페이스페인팅, 입관체험, 타로점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8월 3일 1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을 걸고 「고스트 헌터 챔피언십」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입장료는 성인 15,000원, 청소년 10,000원, 장애 및 유공자·65세 이상은 7,500원이며, 합천군민은 성인 8,000원, 청소년 5,500원, 장애 및 유공자·65세 이상은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