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관내 등록 임산부 80여명을 대상으로 16일 합천군보건소와 합천병원 공동으로 『엄마와 아기가 해피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임산부 건강교실은 합천병원 산부인과 이홍연 과장을 강사로 “행복한 임신을 위협하는 임신중독증”이라는 주제로 임신중독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신중독증이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으로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이 발견되고 출산 후에 정상화 되는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가장 원칙적인 치료방법은 분만이며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물을 복용해야 함을 강조하였고 참석한 임산부들과 Q&A TIME을 가지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산부 건강교실에 참여한 임산부 및 가족들은 합천읍 시외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개인 및 사회의 임산부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거리캠페인을 펼쳤다.
이광원 보건소장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월 실시하는 임산부건강교실을 통하여 산모 및 모든 가족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를 품은 임산부들에게 사회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