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물가안정 특별대책 수립 추석물가 잡는다.
합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상승이 우려되는 추석 성수품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최근 물가 상승률이 진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추석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지도ㆍ점검을 통해 물가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하창환 군수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17일까지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경기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며, 12일 삼가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현장에서 물가를 직접 확인하였다.
한편 군 담당공무원과 물가 모니터요원들이 합동으로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이ㆍ미용료, 목욕료 등)과 농ㆍ축산물 15개 품목(사과, 배, 밤, 돼지고기 등), 생필품 10개 품목(밀가루, 두부, 식용유 등) 총 31개 품목에 대해 현장실사를 통해 가격동향 점검 및 물가지도·단속을 실시하고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매점매석과 불공정한 담합행위 등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는 등 관리품목 요금을 중점 관리하여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