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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 가져
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정)는 지난 11일 14:00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250명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족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 허홍구 의장, 김흥진 경찰서장, 문준희 도의원, 윤경천 우체국장, 권병석 노인회장, 차판암 문화원장, 허종홍 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 및 읍면장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국정의 바쁜 일정으로 참석치 못한 조현룡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오기도 하였다.

 화합 한마당 행사는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개회식 및 유공자 및 모범다문화가정 표창 수여, 회장인사말씀, 군수, 군의장 축사,  제2부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여성단체와 다문화가족간의 화합한마당행사로 진행 되었으며, 오프닝 공연은 합천초등학교 재학중인 다문화가족자녀 10명으로 구성된 기타동아리의 공연과 야로중학교 2학년 5명의 화려한 방송댄스, 여성결혼이민자 8명이 부채춤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선보이며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로 화려한 축하무대를 열었다.

 이날 유공 및 모범다문화가정 표창은 봉산면 레티녹한, 율곡면 김인숙씨가 모범가정으로 수상 하였으며, 유공자표창은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지도과장 백은정, 홈패션 이달연강사가 다문화가족에 많은 관심과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하였다.

 하창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센터를 직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복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가정형편 등으로 친정방문을 못해 애태우는 여성결혼이민자 12세대 44명에 대한 항공료 및 국내 교통비를 지원하여 친정가족과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올수 있도록 친정나들이 사업을 전개하였고 또한 취업지원을 위한 자격증취득 등도 지원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다문화가족들도 지역사회에 함께하여 행복한 군민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 이날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정)에서는 뷔페와 기념품을 제공 격려 하였으며, 합천경찰서 김흥진 서장은 방범용 랜턴 200점을 다문화가족인 어신민물매운탕 송민화 사장은 가스렌지 10점을 다문화가족에 선물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는 화합 한마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