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합천군청소년관현악단(단장 반정현)은 합천읍 영창리 소재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관장 우경미)에서 입소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가졌다. .
「고향의 봄」, 「오빠생각」, 「어머님 은혜」 등 일반인에게 친숙한 총 8곡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원폭피해자 노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경미 관장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안타까운 삶을 살고 계시는 원폭피해자 어르신들을 위한 오늘 위문공연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며, 전국에 하나뿐인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1996년 10월 개관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은 대한적십자사 소속으로 우리정부와 일본이 공동으로 설립한 원폭피해자 구제기금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최고령자인 심명득(98세)씨를 비롯한 110명의 무의탁 원폭피해자 1세대를 보호하고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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