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12 을지연습 준비 만전
합천군은 10일 오후 3시에 하창환군수, 제5870부대4대대장조장환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대비하는 동시에 지난해 을지연습 문제점 등을 개선·보완한 각 부서별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관내 10개 기관·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여하여, 8.20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테러 상황에 대한 종합대책 토의와 8.22일 합천군민체육관 피폭을 가상한 실제 훈련 등으로 실시된다. 또한 전투식량 체험과 안보강연회, 군사장비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며,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민간단체가 실제 훈련은 물론  을지연습 홍보 도우미로 참여하여 군민들이 함께하는 연습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으로 국가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고 국가 비상시를 대비하여 실제상황이라는 자세로 연습에 임할것과 22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 대피훈련과 같은 날 21:00부터 5분간 실시되는 정전사태에 대비한 전국 소등행사 홍보를 철저히 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및 생활불편을 사전에 해소 할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합천군은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하여 오는 14일 을지연습 참여 직원에 대한 사전 실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