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 제11회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종강
- 중앙아시아와 중국의 세계문화유산 강의 -
  합천박물관에서는 2012년 8월28일『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마쳤다. 지난 7월24일 “종이로 이어진 동서문명, 사마르칸트”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하여 “불교의 수용과 보급, 중국 서안 자은사 대안탑”에 이르기까지 실크로드, 그 기나긴 여정 이라는 주제를 정하여 6회에 걸쳐 강의가 이어졌다.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는 현재 합천박물관에서만 운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국공사립박물관과 대학박물관 어느 곳에도 없는 특별한 강좌로서 이제 합천박물관 사회교육의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 강좌에서 강의하는 주제는 대학교 정규 교과목에도 거의 개설되지 않는 강의이므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합천박물관 관계자의 관심과 세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수강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하여 그동안 잘 몰랐던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중국 서쪽지역의 역사를 상세히 배울 수 있었으며,부산대학교 김동원, 전경선 교수의 강의에 매료되어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120명이 전원 참석하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
  한편, 군 관계자는“내년 1월에 열리게 될 강좌는 더욱 유익한 주제로 군민 문화욕구 충족과 세계시민으로서의 교양과 지식을 키운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과 기록유산을 가진 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