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창환 합천군수, 새누리당 전격 입당 선언
“합천군민 1,000여명과 동반 입당”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에 매진할 터”
무소속이었던 하창환 합천군수가 새누리당 입당을 전격 선언했다.
하창환군수는 지난 11일, 합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를 아끼고 사랑하
는 지지자의 동반입당 명령에 따라,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의 꿈을 실현하고자 새누리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며 “정당이라는 엔진하나를 더 달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등 합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견을 달리하는 군민들에게는 정책성과를 통해 신뢰를 받도록 더욱 분발, 노력할 것”이라 말하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하창환군수 외에도 1천여명이 동반입당원서를 제출했 으며, 지지자 2백여명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 되었으며, 지난 3년간 당적 없이 “청렴”과 “질서“를 무기로, 타지자체에 모범적인 군정을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