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축구협회(협회장 이호범)가 주최하고 합천군통합체육회(회장 하창환)가 후원하는 제18회 합천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12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합천공설운동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해용 부군수, 문준희 도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호인 클럽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경기를 통해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결과 우승은 용주축구회, 준우승은 황강축구회, 3위는 초계축구회와 북부축구동호회가 차지하며 그 영광을 안았다.
합천군은 황강변을 중심으로 한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규모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다음달 5일부터는 제1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