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
- 유럽의 도자기문화와 우리의 도자기 -
합천박물관은 23일 오후2시 하창환 군수,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유럽의 도자기문화와 우리의 도자기’라는 테마로 제13회 합천박물관 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을 마친 후 「이슬람이 기독교의 대지에 남긴 유산, 스페인 러스터 도기」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의 첫 강의가 진행되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좌는 8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며 「대항해시대 동양에 대한 유럽의 동경, 네덜란드 델프트」, 「유럽 도자기의 기념비 같은 업적, 독일 마이센」, 「산업혁명이 낳은 세계적 브랜드, 영국 웨지우드」, 「소동파가 꼽은 천하명품 10가지 가운데 하나, 고려청자」, 「조선시대 사람들의 미적 감각의 상징, 분청사기와 백자」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박물관에서는 이 강좌를 통하여 성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합천군의 청소년들에게도 유럽의 도자기 문화와 우리나라의 도자기문화를 널리 알려 우리 문화와 세계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