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재일 지바도민회 정무현 씨 ‘1일 명예군수’위촉
합천군은 4일, 재일 지바도민회 소속 정무현(76세, 여)씨를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정에 대한 소통과 참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명예군수 운영은 경상남도에서 매년 개최하는 재일도민회 향토식수행사의 일환으로 고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 명예군수는 오전에 창녕군에서 향토식수행사를 가진 뒤, 오후부터 1일 명예 합천군수로서 군정현황 보고를 받고 해인중학교, 대장경테마파크 등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했다.
정 명예군수는 “짧은 시간에 군정전반을 파악할 수는 없었지만 유익하고 값진 경험이었다.” 며 “앞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1일 명예군수 정무현씨는 합천군 가야면 출신으로 어렸을때 일본으로 이주하여 지바현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해인중학교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남다른 고향애로 양로원 및 고아원에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