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고등학교 하구봉 학생, 합천군수와 특별 면담
합천고등학교 3학년 하구봉 학생은 7일, 하창환 군수와 특별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하구봉 학생은 지난 1월 초 합천군청에 농업경제 정책에 대한 질의서를 보낸데 이어, 합천군 농업 정책을 더 상세하게 알고 싶다며 면담 요청을 하였다.
이날 하 군은 하창환 군수, 이인도 문화체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농업의 특징, 브랜드화 현황, 귀농현황, 농산물 유통구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하 군은 열악한 영농 환경과 이촌향도 현상을 보아오면서 장차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경제학자가 돼 지역과 나라의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나아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추어 농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
하창환 군수는 “고등학생이 합천의 농업경제정책에 큰 관심을 가지며 자신의 진로로 선택하려는 굳은 의지를 보고 바쁜 군정이지만 면담에 응했다”며 ”하구봉 학생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경제학자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하 군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평소 군의 농업정책이나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하며 “농업경제학자의 꿈을 꼭 이루어 지역과 나라의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역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