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포토앤트래블 합천관광 특별관 운영 
-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합천의 수려한 문화관광자원 선보여-
 드넓은 초원과 붉은 꽃 능선, 바위산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풍경의 황매산, 맑고 깊은 계곡으로 도선국사가 도취되었던 오도산, 이른 새벽 몽환적인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정양늪…. 그림 같은 이 풍경의 주인공은 바로 합천이다. 
한 장의 사진이 갖는 힘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누군가는 사진 한 장의 매력에 빠져 세계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소나무 숲을 찾아 전국을 헤매는 이도 있다. 누군가는 제주의 오름 위에 살다 생을 마치기도 한다. 합천의 아름다운 풍경 역시 수많은 사진작가들과 여행자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경남 합천군은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Photo & Travel 2014'에서 합천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백문이 불여일견’ 백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나은 법. 합천의 사진 명소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Photo & Travel 2014' 전시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과 Show in show 형태로 열리는 행사로 국내외 150개사 750여 부스가 참여한다. 사진여행지, 아웃도어, 해외관광청, 여행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열리며, Photo & Imaging, SEOUL PHOTO, New Media Wave가 동시에 개최된다. 

합천군은 경상남도 통합 홍보관에서 유일하게 합천관광 홍보관을 운영, 합천의 사진 명소와 더불어 해인사, 합천영상테마파크, 황매산, 황강 등 합천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밖에 경남도 홍보관에서는 ‘경상남도 퀴즈쇼’ ‘즉석 사진응모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사진영상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찾는 전시회에 참가, 합천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레포츠가 있는 합천관광의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사진영상축제 ‘2014서울국제영상기자재전(P&I)는 올해로 23회째 개최된다. 숨겨진 사진촬영 명소를 지역 여행과 함께 소개하는 Photo & Travel, 영상/영화 장비 및 콘텐츠를 선보이는 P&I 무비존, 3D프린터 및 HMD(Head Mounted Display) 등 최신 광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포토 앤 옵틱스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