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
- 동·서양의 왕궁, 그 영광과 오욕의 역사 -
합천박물관에서는 8일, 오후 2시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동·서양의 왕궁, 그 영광과 오욕의 역사>라는 테마로 공대일 부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을 마친 후 「신라 천년의 비원, 월성 – 선덕왕과 그 지지자들」이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사학과 유우창 외래교수의 첫 강의가 진행되었고 수강생들은 신라 역사에서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에 대해 대단한 관심을 보이며 열심히 경청하였다.
이번 강좌는 6개의 주제로 다음달 12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시작된다. 구체적인 강의의 내용은 「신라 천년의 비원, 월성」, 「스페인 알함브라 궁전」, 「자주국가의 상징, 만월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군자는 만년 큰 복을 누리리, 경복궁」, 「독일 상수시 궁전」등이다.
합천박물관에서는 이 강좌를 통하여 성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합천군의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한국과 서양의 궁전과 그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널리 알려 우리의 문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지구촌속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