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후원 및 봉사자 감사패 전달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관장 이동일)은 2014년 연말을 기하여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피해로 인한 심신의 고통을 견디며 살아온 입주자(평균 80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에 그간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하여 기여 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달하였다.
대한적십자사의 특수복지사업소 소장 표창 수상자 중 후원부문에 있어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5년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송삼영(영전초등학교 교감, 45세) · 전영희(합천초등학교 교사, 45세) 부부가, 봉사활동 부문에 있어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257시간의 봉사를 실천한 원예치료사 김정희(36세) 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관장 표창 수상자 중 후원부문에 있어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김순희(LG만물마트 대표, 53세) 후원자, 개인봉사활동 부문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208시간의 봉사를 실천한 오오와다 이꾸꼬, 단체봉사활동 부문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690시간의 안마봉사를 실천한 합천군시각장애인지회(회장 노태진)와 지역학교 중 최근 2년간의 학생봉사활동 실적이 1,101시간인 합천고등학교(교장 김진백)와 630시간인 합천고등학교 자생동아리인 근봉사 동아리(회장 이근철), 361시간인 합천중학교(교장 손광모)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합천원폭피해복지회관 이동일 관장은 일본에서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원폭피해자가 많은 지역인 합천지역의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로 그간 고통의 세월을 살아오신 입주어르신(110명)들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수상자뿐만 아니라 복지회관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