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3일 오후 2시 초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차진열 분교장, 김강호 명예분교장을 비롯한 강사 수강생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부설 한문대학 동부분교 제1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구자욱, 김종탁, 신소범, 이성주 강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차진열 분교장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차진열 동부분교 분교장은 어려운 시기에 배우지 못하신 분들이 지금 모였고 사자소학, 논어에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논리가 담긴 학문으로 열심히 배워서 인성교육에 힘써 주길 당부하였다.
김해식 문화체육과장은 합천군수의 인사말을 대독하며 2004년 지자체 최초로 개설된 한문대학이 11년째를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려 하고 한문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과정을 개설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명절에 친지들과 즐겁게 보내라는 덕담도 빼놓지 않았다.
한문대학 제11기 개강식은 각 분교별로 실시되며 다음은 2월 10일(화) 오전 10시에 야로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북부분교 개강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