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천에서 태어나 타지생활 30년째입니다.
시골에 혼자계신 엄마가 치매진단 받고 요양보호사님 방문하시고 있는 상태인데..
얼굴에 빨갛게 피부질환이 생겨... 이걸 어쩌나? 고민하다가 
포털 검색을 해도 병원 확인하기가 너무 어려워 보건소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친절하게도 합천읍에 있는 곳을 알려주셨고,,, 
혼자서 또 고민에 휩쌓였습니다.
시골집에서 합천읍까지 병원을 가려면 거리가 멀어서 요양보호사님께 부탁드리기도 참 죄송스럽더라구요...
휴가를 내서 직접가야하나..등등 생각중이었는데 제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통화한 보건소 주무관님 이셨습니다.
찾아보니 진료과목중에 피부과를 하는 곳들이 더 있다고 하시면서 쭉 불러주셨습니다.
다행히도 시골집 근처에 의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렇게까지 내일처럼 찾아서 또 전화주시는 주무관님 성함도 못 여쭤보고 끊었네요~
멀리 떨어져 엄마걱정에 일도 손에 안 잡힐때가 많은데,,, 주무관님 덕분에 한시름 놓았습니다~
주무관님!! 정말 감사합니다. 
합천은 지금쯤 아침과 저녁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