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합천병원 지금은“

올해 80대 老人입니다. 병명은 (DRG) 라는 의학용어 어지럽고 서면 넘어지고
구토가 심하여 119로 실려 삼성 합천병원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 소견으로 입원하여 치료 중인데 효과가 있어 3일 만에 거동하게
되었습니다.(귀 안쪽 달팽이 관이 처져서 오는 병이라고 합니다)

입원실 (301)호 실에서 입원 치료 중인데 낮에 화장실을 가니 50대 젊은이가 2시간째 변기에 앉자 용을 써도 용변을 볼 수 없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었습니다.
80대 老母가 간호 중인데 나에게 하소연 하여왔으나 방법을 몰라서 간호실에
알려서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니 간호실에 가서 도움을 청하니 한 남성이 와서 항문에 관장약을 넣고 하여도 복부 통증을 하소연하니 이번에는 손에

무엇을 바르고 손가락 이지와 중지로 항문 안에 손을 넣고 똥을 파 내는 행동을 30분 정도 시술을 하니. 악성변비가 장쪽에 있든 변에 나오기 시작하니 환자가 항문에 힘을 주었나 봅니다.
젊은 간호사는 그 변이 튀어서 얼굴 옷등에 마구 튀어 변을 뒤집어 쓴 것입니다
약 150-그램의 변이 나온 후에 샤워기로 항문을 씻어주고 심한 변비에서 해방
된 것입니다.

환자의 말 아~~ 시원하다 하고는 입원실로 가고 老母는 아니고 고맙소 하고 인사를 하는데 얼굴이며 옷을 다 버려서 어찌하겠냐고 미안한 표정으로 연신
굽실 굽실 인사를 한다.(직접 목도한 것입니다)
입원실 (301)호실 남성 간호사 (성명은; 김희철 님) 목도한 저 역시 고생하였소
하였습니다.

다음날 나는 물어본 것입니다.
간호사님 이런 일이 종종 있는지 질문에 세 사람 정도 있었다고 말하고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 이야기를 병실에 와서 이야기하니 열 분이 입원하여 있는 병실에서 웃음보가 터져 나와서 한동안 이야깃거리로 입원실이 웃음바다가 되어 한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침묵만이 흐르는 병실이 웃음꽃으로 하루종일 화기 넘처난 병실입니다.

그 이후로 모두가 변비약을 달라고 하여 간호사로부터 변비약을 타서 먹었습니다.
사실 입원실은 주사 맞고 밥을 먹고 누운 채로 있으니 자연히 운동 부족으로 변비가 오는 것입니다
정말 아름다운고 특이한 미담이 있어 알립니다
간호사분은 매우 친절하고 한마디 불평 없이 아무리 무리한 말을 하고 또 하여도 잘 받아주는 아름다운 미소를 일지 않고 직분에 충실하게 임하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특이한 미담이라서 보건복지부 미담사례에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