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부산에서 합천으로 귀농한 사람입니다. 
먼저 감사의 마음을 이 짧은 글로나마 전합니다.

귀농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역시 귀농초 이것저것 생소하고 
낯선 시기에 박학수 주무관님을 뵜었습니다.
귀농인들의 정착 프로그램 중 보조금 사업 때 참 친절하게
문의에 대한 내용을 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았었구요,
물론 저아닌 다른분들에게도 친절하게 해주셨지요.

그 후 시간이 흘러 운영하는 농장에서 식품 제조가공을 해야해서
위생계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박학수 주무관님이 계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짭지않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그 분이 저를 먼저 알아보고는 
“사장님 그동안 잘 지냈습니까?” 라고 하는 말에 너무 반갑다라구요.
알고보니 월내 위생계에 계셨던 분이라고..

제조시설에 관해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시설에 관한 서류도 어렵지 않게
구비할 수 있었고, 식품제조 역시 제가 처음하는 일이라
생소한 부분이 많았는데 “사장님은 이런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는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셔서 그나마 그럭저럭 농장을 꾸려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귀농을 하고 궁굼한 일들을 관련 부서의 공무원분들을 만나봤는네
과연 박학수 주무관님과 같은 분들이 과연 합천에 얼마나 계실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이런 분들이 한명 두명 합천군에 늘어 난다면 
먼저 귀농한 사람으로서 자신있게 합천으로 귀농 추천을 권장
할 수 있을 것 같고, 진심이 느껴지는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는
초보 귀농인들에게 큰 응원이 됩니다.
글제주가 없어 서두없는 글이 되어버린 것 같은데
이 짧은 글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셨으면 하구요.
박학수 주무관님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