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호농협에 근무하시는 우승범 계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보름전에 낙상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선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상처가 매우 깊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가서 수십 바늘을 꿰매고 현재 합천삼성병원에 입원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라 긴급 의료비 지원을 받을려고 하니
몇 가지 서류와 최근 6개월 동안 농협 입출금통장 거래내역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합천군 농협에 갔더니 본인이 오지 않으면 입출금 거래내역서 발급이 불가능하다
하더군요. 병원에 계신 어머니를 등에 업고 갈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러던 중 합천호농협에 근무하시는 우승범 계장님께 전화해서 이런 사정을 얘기 했더니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직접 합천삼성병원에 찾아가셔서 어머니의 몸 상태를
확인하시곤 빠르게 처리해 주셨습니다.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정말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공무원하면 으례 무사안일주의를 추구할려고 하고 구태의연과 타성에 젖어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나 친절하고 투철한 직업적 소명의식을 갖고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우승범 계장님"을 보면서 그동안 공무원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합천호농협을 방문하는 조합원 및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다시 한번 우승범 계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승승장구 하시고 가정에도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문영기 배상

아, 그리고 경남지체장애인협회합천지회 ( 장애인활동보호사) 성명주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시 상황을 복기해 보면 성명주님께서 옆에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만 해도 앞이 캄캄해 집니다. 덕분에 어머니도 수술 잘 받고 편안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고 계십니다. 성명주님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리고, 항상 고맙습니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