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에 근무하시는 "장인일선생님 정주원 이지은" 간호사외 많은 분들께 
깊은 사의를 전합니다, 저는 방문진료(보건소공무원) 도움 없이는 하루하루 삶을 
영위하기 어렵습니다, 오래전 교통사고로 인해서 육신의 자활력을 잃었고 방광과 
직장에 대한 통제력 마저도 잃어버린 지체 1급 중증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한달에 한번 정례적으로 소변줄을 교체해야 하고 보름에 한번 염증예방 
차원에서 방광세척을 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과 수고가 많이 수반되는데도 불고하고 
한결같이 저희집에 오셔서 저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주십니다,
또한 
오랜동안 누워서 옴짝달싹 못한 채, 생활하다보니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 여기저기에 상처가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들과 달리 한번 상처가 
나면은 좀처럼 쉽게 낫지를 않고요, 천신만고 끝에 겨우 아물고 나면 얼마안있어 
또다시 예상치 못했던 부위에 상처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곤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말 흔한 짜증한번 내시지 않고 너무나 친절하게 온 정성을 다해 
치료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공무원하면 으례 무사안일주의를 추구할려고 하고 구태의연과 타성에 젖어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투철한 직업적 소명의식을 갖고 헌신적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아닌가 생각했구요, 그러면서 이분들을 뵙고나면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해피 바이러스 살포자가 아닌지,,,♡ 아무조록 앞으로도 출중하고 
예쁜 얼굴만큼 밝고 환한 미소 잃지 마시기 바라며, 저같이 편견과 소외의 그늘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아픈곳을 치료해주시면서 좋은 말씀과 더불어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합천군보건소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