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인사올립니다,
금번 (7월 12일 월요일) 저의집에 도배를 할 수 있도록 허락 해주신 합천장애인협회장님을 
비롯하여 국장님 간사님 그리고 도우미 류희자님 정경숙님 손은숙님 이옥자님 이경옥님
정갑선님 성원지업사사장님 감사합니다, 벽에 부착물도 많고 방안 실내 공간의 협소함에 
따라 책장이며 침대며 방안에 있던 물건들 공간이동하기가 쉽지 않아 도배 작업여건이
결코 만만치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마무리 해줘서 정말로 고맙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사실 처음엔 류희자님한테서 저의집에 도배해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한편으로는 
기뿌고 좋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인해서 심신이 지치고 
혼란스러워서 중심을 못잡고 헤매던 터라 정말로 엄도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일 아침에 류희자님께 전화를 걸어 제 사정을 얘기하고 없던일로 하자고 할려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그거 또한 예의와 도리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판단이 들었기에,,,
각설하고,,,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정말로 진짜로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벽지가 넘 오래되어서 상태가 아주 좋지않아 보기 혐오스러울 정도였는데
밝고 화사한 벽지로 바꿔주시고 또한 책꽂이며 집안 구석구석 묵은 먼지를 제거하는 등 
혼탁했던 방안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켜 쾌적하게 만들어주시니 기분이 넘 좋고요
그러면서 반사적으로 그동안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싹~ 달아나는 것 같슴다 
아마도 장담컨데~분명히 일종의 상쾌한 기분전환의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고, 
앞으로 얼마동안 새벽지가 긍정적인 마인드를 고취시키는데 기분 좋은 청량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장애인협회장님 이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요, 
그리고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따뜻한 손길로 저같은 장애자들의 불편한 
구석구석을 살피시고, 손이 되어주시고 발이 되어주시는 많은 천사표 도우미 여러분들을 
만나볼수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모두가 후덕한 인상만큼이나 인정도 많으신거 같고 
밝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제까지 행복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거 같았습니다,
아무조록 좋은 일 많이 하시는만큼 개인적으로 좋은 일 두배 세배로 많이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면서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사시장철 행복의 웃음꽃이 만발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