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어린이집에서 9월 10일 오후7시-9월 11일 오전 10시까지 "아빠와 함께 여름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참가인원은 70명 정도 되었고 근래에 처음하는 캠프라 텐트만 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전에 연락을 드려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전기가 안되니 음악이고 마이크고 아무것도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난감 했습니다. 이벤트도 불렀는데... 
  저녁이라서 담당공무원께서도 퇴근을 한 뒤지만 
군청에 전화를 해서 관광개발담당에서 관리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퇴근한 뒤라 전화하기도 미안하지만 
캠프를 안 할 수가 없어서 염치불구하고 전화를 드렸더니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면서 곧 바로 오셔서 점검해 주고 가시더니 
전기선이 약하다면서 다시 오셔서 굵은 선으로 교체해 주시고
너무나 친절하게 배려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오늘 군청 홈페이지에 들어 와 보니 그분들의 성함이 이한두 계장님 장수경님, 한선후님,
소정호님 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리고 다른 곳에서 합천을 방문하더라도 이런 분들이 계신다면
합천을 다시 찾고 싶을 것이며, 또 고마워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합천어린이집 원장 강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