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금요일(10월1일) 부산에서 합천군청에 볼일을 보러간 부산에 살고 있는 68세의 강영자입니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에  늦게나마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전 10시경 군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업무를 마치고 1층 화장실에서 볼일을 마치고 나오다가 청소부가 뿌려놓은 바닥의 물에 미끄러져 혼자 일어 나지도 못하고 엎드려 끙끙 앓고 있었습니다,
그때 화장실에서 나오던 여직원 한분이 저에게 다가와서 “아주머니 배가 아프나”고 하면서 저를 부추겨 그 여직원의 도움으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일어나서 몸을 추스르고 정신을 차려 보니 왼쪽발 무릅밑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여직원은 저보다 더 놀래하면서 급히 남자직원을 부르고 함께 인근 합천병원으로 가자고 하면서 저를 합천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응급환자로 처리하여 사진을 찍고 봉합수술을 하고 친절하게도 약국까지 가서는 처방약을 타다 주면서 집으로 가서 조리를 잘 하라고 하면서 친절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여직원은 주인숙이라고 소개를 하면서 부산에 돌아가서 치료를 잘 하라고 하면서 연락할 일이 있으면 전화를 하라고 하면서 저에게 휴대폰 전화번호 010-3826-3015를 입력해 주는 친절을 베풀어 주어 저는 여직원의 친절한 도움에 감사 드리며 부산으로 돌아와서 병원을 다니면서 침도 맞고 아픈 머리도 나아졌고 봉합된 왼발도 현재는 거의 완치되어 가고 있습니다,
직책이 높은 분이 행정처리를 잘하여 합천군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는 것도 물론 중요 합니다만 저를 도와준 여직원 같이 하급직에 있는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위와같이 친절을 배풀어 민원인이 고마움을 느낄 때 합천군은 더욱 발전하고 더 나아가 번영을 이룰 것으로 저는 자부합니다.
제가 합천에 거주를 한다면 여직원에게 식사라도 한번 대접해 드리고 싶지만 그 고마움을 어떻게 표시할 수 없어  이렇게 글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010년 10월 8일
                      민원인  강  영   자   올림
                                (010-2840-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