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북 포항에 사는 황봉금입니다.
10월 27일날이 초하루 였기에 
제가 다니는 신광 화운암에 들렸다가
오전 예불을 마치고 해인사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마감일이 임박하여
화운암 스님과해인사에 들리는중 
해인사 3킬로미터 전방에서 스님께서 잠시 하차를 하시면서 
소지품과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흘렸습니다.
잃엇다는 사실은 해인사 주차장에서 확인을 하고서 
바삐 오던길로 돌아갔었지만 현금이 들어 있어 찿을길은 
포기를 햇구요 혹여하는 마음에 가방에 들어 있는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였는데 
처음에 통화가 돼지 않앗구요 
조금의 시간이 흐른후 스님폰으로 김용정씨가 저에게 전화를 주셨고
해인사 공원 관리소앞에서 가방을 돌려 받앗습니다 .
잃엇다는 생각을 하였던 저희들은 너무 감사하여 눈물이 났엇구요
현금이들어 있어 당연히 우리에게 돌아오지 못할거란 절망이 
용정씨의 깨끗한 성품으로 돌려받은 가방과소지품 보다 
그날 하루는 정말 세상에는 아직 마음 따뜻하고 착한 사람이 많구나 라고 
느끼고 온 하루 였습니다.
비록 제가 글은 잘 못적고 내용도 어수선 하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계시판을 이용하게 되엇답니다.
합천군청 건설 방제과에 계시는 김용정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늘 건강 하시구요....
딸이 있으면 사위 삼고 싶은데 아들 밖에 없어 아쉽네요....
ㅎㅎㅎ
이글 읽으시는 분 격려와 칭찬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