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군정에 노고가 많으신 군수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저는 부산시 명지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재선입니다.
합천읍이 고향이고 고모댁이 봉산에 있어서 합천소방서 앞 도로를 한달에 한번 정도 지나갑니다.
그런데 소방서 앞쪽 도로에서 사람들이 항상 차도로 걸어다니고 있어 차량 운행시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다녔으나 자세히 보니 소방서 바로 앞에는 인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맞은편에는 인도가 없더라구요.
서산리 주민들이 걸어다니기에 소방서 바로 앞에있는 인도보다는 그 맞은편으로 다니는게 더 편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사료됩니다.
관공서인 소방서 바로 앞에만 인도를 설치해 놓은 것은 ‘행정 편의주의’라고 볼 수 밖에 없으며, 인근 주민의 안전과 편리를 위하여 당연히 맞은편에도 인도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듯이, 교통사고 등 불상사가 일어난 이후에 인도 설치를 검토할 것이 아니라 사전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시는게 타당할 것 같아 두서없이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