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국 문학상과 관련하여 게시판이 들끓고 있음을 보면서 과연 합천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잘못된 것에 대하여 먼저 문제를 제기하신 분부터 합천문인협회, 해인사 등이 입장을 표명하고
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을 읽으면서 그랬지요.
그런데, 군수님(군수에게 바란다라는 별도의 창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군수님)은 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원이 박영미씨 명의로 군수님의 글을 올리기는 하였으나 그것이 모든 것에 대한 답이다라는
뉘앙스를 주면서 다음의 글에 대하여는 "답변이 없습니다"로
진행상태를 "완료"하였습니다.
글을 올릴 때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자신이 노출되는 것을 감수하면서 올리는데 비하며 완전히
무시당한 느낌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다른 분들도 분명 느끼실 것이라 생각하며 누군가 저처럼 글을 쓰지 않을까 매일 게시판을 들여
보다가 제가 글을 올립니다.
글쓰신분 중에는 합천에 거주하고 계신 분, 타지역분, 저처럼 고향이 합천인 사람 등 다양합니다.
저는 타향에 살면서 합천사람들이 예의바르다, 올곧다, 합천은 좋은 곳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
뿌듯함을 느끼고 고향을 지켜주시는 분들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없이 완료한 것에 대하여 답변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므로 이글을 올립니다.

"답변이 없습니다"로 진행상태를 "완료"한 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합천 다라문학상 에 대한 해인사 회견문 12.18 오상천님글
다라국 문학상 논란에 대한 한국문인협회 합천지부의 입장 12.16 김숙희님글
문학상 응모자의 제안입니다 12.16 양진영님글
차분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12.13 임종욱님글
다라국문학상 관련민원을 접하고 "太公 曰, 李下不整冠 瓜田不納履" 12.12 송영화님글
합천 문인으로써 및 심사에 대하여 12.12 송염만님글
합천이 진정 정의와 예술을 사랑하는 고장임을 보여주세요 12.11 김진삼글
응모자들을 다 모아 <다라국 문학회>를 만들겠습니다.12.11 임종욱님글
이것은 답변이 아닙니다. - 2013.12.10 임종욱님글
임종욱 작가님, 감사합니다 - 2013.12.10 라계영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