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수) 오전 11시경 해인사를 방문했는데 눈살이 찌푸려지는 일이 두번이나 발생하여 민원을 제기합니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외국인 관광객도 드나드는 아름다운 관광지라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첫번째는
주차장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주차 안내를 하기에 주차 안내원인 줄 알고 지시에 따라 주차헀습니다. 그런데 차에서 내리니 그 아주머니는 더덕등을 파는 상인이었고 다른곳에 주차할 자리가 많았음에도 본인이 장사하는 천막 옆에 주차를 유도하고 자신의 천막 옆길로 지나서 해인사로 향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호객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단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해인사를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다시 향하는 중 출입구 상점 사이 좁은 길에서 어떤 남자분이 검은색 스파크 차량을 세워놓고 호스물을 뿜으며 세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차량번호는 미처 기억해 오지 못했지만 차량 앞유리에 가야산 방범대라는 푯말이 있었습니다. 관광지 출입구에서 세차라니요.. 더구나 관계자 차량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두번다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 바랍니다.

경치도 아름답고 역사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있는 해인사는 언제가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입니다.
그런 개념없는 관계자나 상인들 때문에 이미지를 망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번 시정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