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으로 귀농한 사람으로 합천군의 문화발전에 더욱 목마른 사람으로 많은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시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으니 더욱 아쉬우나 합천군의 소박하지만 정겨운 축제나 대회 등도 많이 즐기려합니다
대야문화제 중 장터에 마련된 먹거리 개선과 특히 각설이 품바공연의 비상식적 욕설(이야기에 쌍욕으로만 도배)과 음란한 내용(장동건이한테 강간당해봤으면 좋겠다 잘생긴 놈이면 선물이라는 둥)은 풍자와 해학, 웃음과 정겨움이 아닌 그냥 사람 이목을 끄는 상스러움인지라 대야문화제 축제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늘 축제때 같은 곳에서 그런 걸 본지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기분 나쁘고 아이들에게 어른들의 놀이가 퇴폐적으로 비쳐질까 걱정이 많습니다 바로 옆에서 아이들 놀이기구가 있으니 안들릴 수가 없지않나요?
아이들말고 어른들도 마찬가지로 합천군민을 문화적 수준이 낮은 정도로 봐서 그러는지 몰라도 해선 안될 수준의 유흥거리는 안된다고 봅니다
엿을 팔기 위한 수단이면 흥미거리 제공에 좀더 다른 방법으로 해주거나 아니면 축제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합천군이 군민들을 위한 노력은 기분좋은데 그에 반하고 훼손하는 행위도 적극 개선해주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더욱 질적으로 향상된 문화, 복지가 마련되지않으면 도시에서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만족도는 하향하고 도시생활에 미련을 더 가지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