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원폭피해자협회 합천원폭지부 주관으로 2010.8.6 10시에 하창환
합천군수, 박우근 합천군의회 의장, 임장섭합천교육장문준희 도의원, 한두석 군농협지부장,
김성만 군의회 부의장, 조삼술 군의원, 김순연 군의원, 이용균 군의원, 전
상도 합천원폭지부장, 추봉엽 한국태양회 회장, 윤여준 한국원폭피해자 2
세 쉼터 원장, 우경미 원폭복지관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령제가 개최되었다. 하창환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병마와 고통
에 시달리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원폭희생자와 유
가족들을 위로하고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은 전쟁은 종식시켰지만
23만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큰 아픔을 남겨 주었다며 일제치하의 아
픔과 설움에서 강제 징용 되었다가 부모형제의 얼굴도 보지 못하고 머나
먼 이국땅에서 전쟁의 제물로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원폭피해
자를 지원하기 위한 『원자폭탄 피해자와 피해자 자녀의 실태조사 및 지
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2008.11월에 우리 지역구 출신 조진래 국회의원
등 103명이 공동 발의하였으며 이 입법예고가 지난해 2월에 완료되어 보
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에 있으므로 특별법 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까지
원폭피해자 당사자뿐 아니라 자녀에게까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위령제를 통해서 우리 모두
가 마음을 모아서 가신 분들의 영혼을 보다 편안하게 해 드리고 남은 분
들에게는 격려와 희망을 드리는 소중한 자리로 자리 매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400억원이 소요되는 세계평화공원이 우
리 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우리 모
두가 뜨거운 동포애와 민족적 긍지를 가지고 불행했던 과거사를 교훈삼
아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희생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국가부흥은 물론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날 원폭2세 무료진료를 위한
협약식을 환우2세 회장과 합천고려병원 간에 체결하고 기념촬영도 했다.
협약식에서 이재철 원장은 원폭2세를 위해 진료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히고 한정순 원폭2세 환우회 회장은 앞으로 몸이
불편할 때 마음껏 치료를 받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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